뉴스투데이고은상

헬스장 3만 원·영화 6천 원 할인‥'쿠폰' 사용도 재개

입력 | 2021-11-01 07:06   수정 | 2021-11-01 08:4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영화나 스포츠, 외식 분야 등에 ′소비쿠폰′이 발행됩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도 오늘부터 2주간 진행됩니다.

고은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부터 영화관과 공연장, 숙박업소, 식당 등 9개 분야 오프라인에서 쓸 수 있는 소비쿠폰 발행이 전면 재개됩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지난 달 26일)]
″방역지침 범주 내에서 11월초 단계적 일상회복 개시 시점부터 소비쿠폰에 대한 사용을 전면 재개하고‥″

온라인이나 극장에서 영화 예약을 하면 6천 원씩 2명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극과 뮤지컬 등 공연 예매 시 한 사람당 8천 원씩 4명까지 여행지 숙박업소의 온라인 예약 때 2에서 3만 원을 깎아주는 쿠폰도 나옵니다.

실내체육시설에서 한 달 8만 원 이상을 쓰면 3만 원을 돌려받는 이른바 1타3만 체육쿠폰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과 박물관, 프로 스포츠 경기 관람 비용도 할인되고 신용카드로 2만 원 이상의 음식을 3번 먹으면 4번째에 1만 원을 환급받게 됩니다.

다만 국내 여행 예약 선결제시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여행쿠폰의 경우 11월 중순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소비쿠폰 예산은 약 2천 3백억 원.

각 분야에 배정된 예산을 다 쓰고 나면 쿠폰 발행은 종료됩니다.

오늘부터 2주 동안 정부차원의 대규모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도 시작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2천 개가 넘는 업체들이 할인 판매에 뛰어들었는데 정부는 백화점과 마트, 전통시장 외에도 온라인쇼핑몰과 라이브 커머스 등을 적극 활용해 온라인·비대면 소비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