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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혁
돌아온 가을 축제‥"공연장에 청소년 방역 패스"
입력 | 2021-11-06 07:12 수정 | 2021-11-0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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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첫 대규모 음악축제가 열렸습니다.
하루 2천명까지 관람이 허용되지만 접종완료자나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했는데,
앞으로 이런 대규모 공연장에선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방역패스가 적용됩니다.
보도에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재즈 선율이 흐르는 경기 가평 자라섬.
코로나19에 숨죽였던 가을의 재즈 축제가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하루 2천명 내외까지 관람이 가능한 대규모 축젭니다.
″일상회복 1차 개편안의 행사 허용 기준인 499명을 넘겨서 진행하는 만큼 ′방역 패스′도 더욱 강화돼 적용됐습니다.″
현재 ′방역 패스′ 기준에서는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더라도 만 18세 미만이나 완치자, 접종 불가자는 입장이 가능했지만,
이번 축제는 접종완료자가 아니면 예외 없이 모두 48시간 이내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입장객도 방역수칙을 엄격히 지켜야 합니다.
아무데나 앉으면 내 자리였던 관객석은 ′지정 좌석제′가 됐고, 술은 반입 금지, 음식물 취식도 별도의 공간에서만 가능합니다.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고 곡이 끝날 때마다 들리던 환호와 함성도 박수 소리로 대체됐습니다.
정부는 특히 18세 이하 청소년들이 500명 이상 입장 가능한 대규모 공연장에 들어갈때 반드시 접종완료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 논란을 고려해 18세 미만 청소년은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공연장은 감염 위험이 큰 만큼 예외로 하겠다는 겁니다.
MBC 뉴스 전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