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영화 '캐스트 어웨이' 배구공‥3억 6천만 원에 낙찰
입력 | 2021-11-12 06:57 수정 | 2021-11-12 06:5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세상에서 가장 비싼 배구공이 등장했습니다.
영화에 소품으로 쓰였던 낡은 배구공인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잘 가, 나의 친구″ 윌슨 ′3억 6천′에 낙찰″입니다.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주인공 톰 행크스가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졌을때 외로움을 달래준 가상의 친구, 기억하세요?
바로 배구공 ′윌슨′인데요.
생존투쟁에 직면한 주인공이 자신의 피로 공에 이목구비를 그려 사람처럼 만든 유일한 친구였죠.
그런데 이 낡은 배구공이 영화 소품을 담당한 회사가 진행한 경매에서 우리 돈 3억 6,300만 원에 낙찰됐다는데요.
낙찰 예상가보다 무려 4배에서 6배나 높은 금액에 팔린 겁니다.
이는 20년 전 처음 경매에 등장했을 때보다는 무려 16배가 넘는 금액이라는데요.
영화에서 윌슨과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톰 행크스, 이 소식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 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