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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아
"특검, 누구든 예외 없어‥소상공인 지원 협의"
입력 | 2021-11-16 06:03 수정 | 2021-11-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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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야의 대선레이스로 출발하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의혹 전반에 대한 ′특검′ 준비를 당에 주문했습니다.
◀ 앵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겐 빠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당대당 협의를 제안했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 수사를 지켜보고 미진하면 특검이 필요하다′는 이재명 후보의 지난주 관훈토론 발언과 관련해 당내에서도 ′검찰 수사가 먼저다′ ′특검도 하자는 뜻이다′며 혼선이 빚어지자, 이 후보가 직접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습니다.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안한다 싶으면 당연히 특검을 통해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며, 특검 필요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이건 조건을 붙인 게 아니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건 조건을 붙인 게 아닙니다. (검찰이) 일정 정도 제대로 안한다 싶으면 당에서 강력하게 예외 없이 특검을 시행하도록 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가 미진한 건, 야권인사들이 연루된 50억원 클럽 문제나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 건 제외 등이라며 이런 것도 특검 대상이라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이든 윤석열이든 하나은행이든 또 국민의힘의 공직자든 가릴 것 없이 엄정하게 있는 그대로 수사해야 하고‥″
이 후보는 또 윤석열 후보가 ′50조원 투입′을 약속했던 소상공인 지원도 당선된 뒤가 아니라 당장 당대당 협의를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지역화폐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자영업자들의 농성장을 방문한 자리에선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겨냥해 ″따뜻한 방안 책상에서 정책을 결정해 현장 감각 없이 필요 예산을 삭감한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