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목숨 건 일광욕..아르헨 10대 소녀, 피라냐 떼 중상

입력 | 2021-11-26 07:00   수정 | 2021-11-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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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 물고기 피라냐는 무리 지어 다니며 날카로운 이빨로 먹잇감을 뜯어 먹는 공포의 존재로 악명높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목숨 건 일광욕 피라냐 떼에 중상″ 입니다.

일광욕 명소인 아르헨티나 산타페 주의 파라나 강에 모인 사람들!

시원한 강물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서성이는데요.

굶주린 식인 물고기 피라냐가 떼 지어 몰려와 약 30명의 사람을 공격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심각한 부상을 당한 건 13살 소녀였다고 엘 리토탈 등 외신이 전했는데요.

당시 37도가 넘는 날씨가 더위를 식히려고 물에 들어갔다가 피라냐 떼 습격에 발가락 한 개를 잃는 중상을 당했습니다.

피라냐가 이렇게 들끓는 이유가 뭘까요?

현지 인명 구조대 책임자는 평년보다 높아진 온도에 강물의 수위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지난 2013년에 크리스마스에도 이곳에서 피라냐 공격에 60명 넘는 관광객이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