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몽블랑의 4억 보석 상자‥주인 없어 등반가에게

입력 | 2021-12-07 07:00   수정 | 2021-12-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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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간 알프스산맥에 묻혀있던 보석 상자를 발견한 등반가가 거액의 보상금을 갖게 됐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몽블랑의 보석 상자 결국 등반가에게로″입니다.

지난 2013년 알프스산맥의 최고봉 몽블랑에 오르다 보석 상자를 발견한 프랑스 등반가가 절반의 보석을 보상금으로 챙기게 됐습니다.

영국 BBC 등 외신이 보도한 건데요.

당시 상자 안에는 에메랄드와 루비 등 우리 돈 약 4억 원 상당의 값 비싼 보석이 가득 차 있었다고 합니다.

등반가는 주인에게 보석을 돌려주기 위해 상자를 통째로 경찰에 넘겼지만, 지난 8년 간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다고요.

결국, 보석은 프랑스 점유이탈물 법에 따라 발견자인 등반가와 발견지인 프랑스의 샤모니시가 각각 2억씩 나눠갖게 된 건데요.

현지 경찰은 이 보석이 55년 전 인도 뭄바이에서 뉴욕으로 가던 비행기 추락 사고의 물건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