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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순직 소방관 합동영결식 거행

입력 | 2022-01-08 11:52   수정 | 2022-01-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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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3명의 합동영결식이 오늘 오전 거행됐습니다.

경기도청장으로 열린 고 이형석 소방경과 고 박수동 소방장, 고 조우찬 소방교의 합동영결식에는 유족과 소방당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인들의 희생을 애도했습니다.

오늘 영결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예고없이 참석해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벌이다 순직하신 세 분의 소식에 가슴이 멘다″면서 순직 소방관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순직한 세 명의 소방관에게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으며, 유해는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는 화재 건축물 시공사와 감리업체 등의 임직원 14명에게 업무상 실화 혐의를 적용하고 어제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