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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횡령 의혹' 김원웅 광복회장 수사 착수

입력 | 2022-02-04 12:31   수정 | 2022-02-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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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김원웅 광복회장의 국회의사당 카페 수익금 횡령 의혹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김 회장과 광복회 전직 간부 등 3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했습니다.

이 카페는 국회 소통관 앞에 들어서 있으며,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전달할 장학금을 조성하겠다며 광복회가 재작년 5월부터 운영을 맡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