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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선거운동 마지막 날‥여야 총력전
입력 | 2022-05-31 12:14 수정 | 2022-05-3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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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 여야는 각각 ′안정론′과 ′견제론′을 내걸고 말 그대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경기 성남과 충북, 강원에서 막바지 집중 유세를 펼쳤고, 민주당 지도부는 인천과 대전, 세종 등 접전지 지원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국민의힘은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도 승리를 해야 진정한 정권교체의 완성이라며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선 지방정부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는 겁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선 우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선 투표하지 않은 여론은 숫자일뿐이라며 선거 막판 표심 단속에 나섰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민주당보다) 조금 유리하지 않는가 그런 생각은 듭니다. 요즘 여론조사와 실제 그 결과가 꼭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또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내놓은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정조준해 검토해보지도 않은 공약으로 혼란을 불러오고 있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검찰독재라고 규정하며 야당 지지로 최소한의 균형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부,여당의 오만과 불통, 독선의 국정운영을 막을 힘을 내일 투표로 모아달라는 겁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대선 이후 큰 상실감으로 정치를 외면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송구한 마음입니다.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에, 검찰독재에 맞서 국민의 삶과 민생을 지켜내겠습니다.″
또 당 쇄신을 통해 개혁을 실천하는 민주당으로 거듭 나겠다며 ′막말, 무능, 거짓′으로 무장한 세력 대신 유능한 민주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허위로 재산신고를 했다는 선관위 결정을 언급하며, 자기 재산을 누락시키는 인물이 어떻게 33조원이나 되는 경기도 예산을 관리할수 있겠냐고 비판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이어 접전지로 총출동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 분당에서 총집결 필승 유세를 진행한 뒤 충청과 강원에서 마지막 표심잡기에 나섰고 인천과 세종을 찾아 유세를 펼친 민주당 지도부는 오후에는 대국민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여는 등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