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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야 "비선 정치"‥대통령실 "악의적 프레임"
입력 | 2022-07-07 12:02 수정 | 2022-07-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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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민간인이 동행한 데 이어, 대통령실에 대통령 친척이 채용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권력사유화′라고 총공세를 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친척 채용 과정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면서 악의적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선정치가 국정을 좀먹고 있다면서 좌시하지 않겠다고 파상공세를 폈습니다.
윤 대통령의 나토 순방에 민간인인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부인이 동행했던 것에 더해 윤 대통령의 친척이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는 사실도 드러났다면서, 윤 대통령이 새 정부 시작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비선정치, 지인찬스가 개탄스럽다면서 국회에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비선이 판칠수록 공적 시스템은 무력화되고 권력자 개인을 향한 맹목적 충성 경쟁으로… 운영위가 가동되는 대로, 그리고 대정부 질문 등을 통해 철저하게 따져 물을 것입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친척 최 모씨의 대통령실 근무를 비선 정치라고 비난하는 건 악의적 프레임이고 허위사실이라고 적극 반박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의 외가 6촌인 최 씨는 대선 경선 캠프 구성 때부터 여러 업무를 수행해 ″업무 연속성 측면에서 대통령실에 임용된 것″일뿐, 인척 관계인 것은 대통령실 임용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외가 6촌은 이해충돌방지법상 채용제한 대상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대통령실은 나토 순방에 동행한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모 씨 역시 신원조회를 거쳤고 보안각서도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법적 절차 안에서 이뤄진 일들이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