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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재
뛰는 '김장 비용' 잡는다‥재료 풀고 할인
입력 | 2022-10-28 12:07 수정 | 2022-10-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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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가격 안정 대책을 내놨습니다.
비축된 주요 김장 재료들을 시장에 풀고,할인 행사를 통해 가격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마늘과 고추, 양파 등 주요 김장재료 1만 톤을 시장에 풀기로 했습니다.
마늘은 비축물량 5천 톤을 깐마늘로 가공해 ′소비자 가격 30% 할인′ 조건으로 대형마트에 공급합니다.
건고추와 양파는 매주 최대 5백톤 씩 시장에 공급합니다.
천일염도 비축물량 5백 톤을 시장에 저렴하게 내놓습니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생산량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생육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종구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작년보다는 김장비용이 낮아지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할인행사도 진행합니다.
마트와 전통시장 등 전국 820곳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최대 30% 농산물 할인 판매를 합니다.
농협도 하나로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김장채소류를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코리아수산페스타′에서는 천일염과 새우젓, 멸치액젓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김장철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가을배추은 올해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26만7천 톤이 생산돼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전망입니다.
가을무 역시 지난해외 비슷한 38만5천 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주요 할인행사와 가격 전망, 구매처 등의 정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