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도시 근로자 3분기 실질소득 4.7% ↓

입력 | 2022-11-21 12:19   수정 | 2022-11-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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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도시에 사는 근로자 가구의 실질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특별시와 광역시를 포함한 도시에 거주하는 1인 이상 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명목소득은 555만6746원으로, 1년 전보다 0.9% 늘었습니다.

반면 물가를 고려한 실질소득은 510만9182원을 기록해 4.7% 줄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3월 4%대를 넘겨 6월에는 6%까지 상승한 뒤 9월 5% 후반을 기록했는데, 이에 따라 1분기 2.5% 늘었던 도시 근로자 실질소득이 2분기 0.1% 감소로 전환한데 이어 3분기에 4.7%로 감소폭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