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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경제 '쏙'] '우크라' 사태, 세계 경제 요동‥기름값·물가, 어디까지 오를까?

입력 | 2022-03-04 14:29   수정 | 2022-03-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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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1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생활 물가지수 4% 상승″

″석유 가격이 오르면 연쇄적으로 모든 물가 오를 수 밖에 없어‥물가 올라 급여는 사실상 줄어드는 셈″

″우리나라는 대선 이후 공공요금 오를 수 있는 가능성″

″러시아 경제는 초토화, 루블화 가치 30% 하락‥러시아 국가신용등급 ′CCC-′, 부도 바로 윗 단계″

″러시아가 부도가 날 경우, 투자 은행 및 유럽연합 등 세계 경제 타격″

″유로화, 전 세계 통화 대비 지속적 약세″

″인플레이션 지속시, 자산시장 투자 비중이 줄어들 것‥4월까지는 긴장의 끈 늦출 수 없어″

◀ 앵커 ▶

정철진 경제 평론가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물가, 심상치 않은데 어떻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5개월 연속 지금 3% 대고요. 3.7%입니다. 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인데 내용을 보면 안 오른 부분이 없이 다 올랐습니다. 역시 가장 컸던 게 석유류 제품들이 19.4% 거의 20%가 오른 거죠. 작년 2월 대비해서. 서비스 물가도 올랐었고요. 농산물도 많이 올랐는데 그나마 농산물 쪽에서는 채소류가 2월에는 빠졌어요. 그래서 채소류가 상승폭을 줄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특히 우리가 쪼개서 생활 물가 지수, 이런 표현도 쓰지 않습니까? 생활 물가 지수는 4%가 넘었고 특히 2월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게 외식 물가라고 해서 외식 부분만 따로 떼놓는 게 있는데요. 6.2% 상승률, 이게 2008년 말 세계금융위기 터졌을 때 이후로 거의 13년여 만에 가장 높은 외식 물가. 그런데 이게 이해가 되는 것이 요즘 국밥이라든가 설렁탕 시켜서 드셔보시면 500원, 1000원, 1500원씩 다 올라 있습니다.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이런 것들이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이 생활 물가 지수가 4% 올랐다는 부분은.

◀ 정철진/경제평론가 ▶

6%요. 생활 물가 지수는 4%요.

◀ 앵커 ▶

생활 물가 지수가 4% 올랐다는 건 월급이 4% 줄었다고 볼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 앵커 ▶

이게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닌데요. 이게 전 세계적인 현상이고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 앵커 ▶

그 중심에는 유가가 있는 거죠?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게 봐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뭐 탄소중립, 친환경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 생활, 우리 경제 에너지원은 석유고요. 그러니까 석유 가격이 이렇게 20% 이상 오르는 뒷따라서 연쇄될 수밖에 없습니다. 가령 요즘에 광물 가격도 오르거든요. 철광석, 구리 왜냐하면 그거 캘 때 캐는 기계를 석유로 돌리잖아요. 그래서 석유류 제품들이 오르면 생활 전반 가격이 다 오를 수밖에 없는 거고 방금 말씀하셨듯이 생활 물가가 4%, 외식 물가가 6%, 그만큼 소득은 안 늘고 있거든요.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체감하는 셀러리맨들 소득 감소 효과가 있는 거죠.

◀ 앵커 ▶

외식이라는 게 거창한 게 아니고 점심시간 샐러리맨들 밖에서 사 먹으려고 하면 그 돈이 더 든다는 건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맞습니다.

◀ 앵커 ▶

그만큼 월급이 준다는 겁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맞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이게 지금 거기에 유가가 가장 핵심에 있지만 공급망 붕괴도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고요. 이 모든 물가가 오른 조건을 갖추고 있는 건데 거기에 러시아 전쟁이요. 어떻습니까, 그 부분은.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러시아 전쟁, 만에 하나 이게 장기화가 된다면 석유 가격은 계속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미국 쪽 바이든 대통령이 몇 개 수를 두고 있죠. 가령 이란을 핵 협정을 뭐 어떻게든 형식적으로 타결을 한 다음에 이란산 원유를 풀어주려고. 그런 것들 쓰고 있는 있는데 막상 이렇게 되니까 이란도 원래 같았으면 적극적으로 나서고 그럴 텐데요. 또 그렇습니다. 그런데 OPEC+쪽은 전혀 그렇지 않고요. 그리고 비축류를 푸는 이런 것들의 묘책을 내려고 하는데 실은 현재로서는 뚜렷한 해법이 없습니다. 러시아가 저렇게 치고 나가고 산유국들이 이때라 기회다 하고 오히려 증산 폭을 줄이는 한. 방법은 마지막 하나가 있죠. 오일을 개발하는 건데요, 미국에서.

◀ 앵커 ▶

미국 거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거는 지금 바이든이 다시 돌아갈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렇다면 앞으로의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은 상당히 기조적일 것이다. 그리고 국내로 눈을 돌려보면 하나 안 올린 게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 때문에. 바로 공공요금이거든요. 우리는 당장 3월 대선 끝나고 공공요금, 공공 서비스 요금 올라가게 되면 지금 3%대가 아니라 뭐 금방 4%대까지 바라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러시아 상황이 어떤가 궁금한데요. 전쟁 부분은 여기서 예측하기 그렇고 러시아의 경제는 어떻게 됐습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초토화됐죠. 루블화 가치도 지금 30% 넘게 떨어져 있고 거의 모든 은행, 스위프트에서 제외시켰다는.

◀ 앵커 ▶

제외시켰다는.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이런 부분도 있고요. 지금 수출 길도 속속 막히고 있고요. 수출, 수입, 무역 자체도 안 되고 있고 이런 와중에 지난 주말에 S&P에서 세계 3대 신용 평가사입니다. 러시아 국채에 대한 등급을 러시아의 국가 신용 등급을 CCC-, D가 디폴트거든요. 그 바로 위.

◀ 앵커 ▶

거의 디폴트네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거의 디폴트고 지금 상황도 러시아가 이자를 안 냅니다. 러시아 국채 만기가 돌아오면 투자자들에게 이자를 줘야 하지 않습니까? 그냥 배 째라로 나가고.

◀ 앵커 ▶

그게 실질적 디폴트 아닌가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디폴트는 이렇게 디폴트야 이렇게 하는 건 아니거든요. 이자를 못 내고 거기부터 한 달 지나면 우리가 기술적 디폴트를 쳤다고 얘기하고 1998년 같은 경우에는 러시아가 스스로가 모라토리움을 선언하죠, 우리가 지불 못 한다는 걸 선언했는데 현 상황에서 조금만 더 가면 실은 러시아의 기술적 디폴트도 명확 가능하다라고 보여지고 있는데요. 이게 약간 98년도에 러시아가 무너졌을 때와는 다른 구조입니다. 이게 역설적이고 딜레마적인 구조인데 1998년으로 돌아가 보면 그때는 유가가 폭락했거든요. 폭락하면서 러시아 경제가 망하면서 이게 이제 러시아라는 공룡이 쓰러지게 된 건데 지금은 러시아 다 배제하고 빼고 러시아 디폴트치고 뭐 은행 거래도 막고 하는데도 지금 문제가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고공행진을 펼친단 말이에요.

◀ 앵커 ▶

전쟁 때문에.

◀ 정철진/경제평론가 ▶

전쟁 때문에 그러니까 러시아가 아직은 살아날 구멍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때와는 많이 다른 상황이 지금 나오고 있는데 만에 하나 러시아가 부도가 난다? 디폴트가 된다고 하면 거기서 또 끝나는 문제는 아닙니다. 국채에 투자했던 은행들이 있고요. 특히 유럽연합 같은 경우에는.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상대적으로 은행이, EU의 은행들은 러시아와의 거래가 많으니까 이쪽에서 부실이 좀 나올 수도 있고요.

◀ 앵커 ▶

세계 경제 자체가 타격을 안 입을 수도 없고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에 보면 러시아 부도 이자 못 냈다는 소식이 나오니까 유로화가 먼저 박살이 나거든요. 그런 모습들이 나왔죠.

◀ 앵커 ▶

얼마나 떨어졌나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글쎄요.

비율 자체로는 0.8% 이 정도지만 최근에 유로화가 계속해서 약해지고 있습니다. 통화 대비, 전 세계 통화 대비. 달러가 강해지는 것에 비해서 오히려 유로화가 훨씬 더 약해지고 있거든요.

◀ 앵커 ▶

그런데 이게 여기저기서 역설이 발생하는 것 같은데요. 지금 아까 초기에 초반부에 설명해주셨지만 물가 수준은 전 세계가 지금 급등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거를 잡으려면 금리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FOMC에서 이런 상황이라면 당연히 금리를 많이 올려야 할 상황인데 지금 또 역설적이게도 전쟁 때문에 예상보다는 그렇게 많이 올리지 못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단 말입니다. 지금 실질적으로 그렇죠, 지금? 많이.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이런 겁니다. 과거에 인플레이션 구간이 있는데 수요가 이끈 인플레이션가 아니라 지금처럼 공급이 깨져서 가령 80년대 오일 쇼크 같은 경우는 이제 물가가 계속 오르죠. 유가가 올랐으니까. 그런데 그거를 잡으려고 금리를 당시에 볼커 같은 경우에는 20%씩 올렸더니 필연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이 왔더라.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러니까 이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그 사례를 보고 이번에도 하원 청문회, 상원 청문회 나와서 이달은 3월 15일, 16일은 0.5%p가 아니라.

◀ 앵커 ▶

잠시만 속보 하나. 경북 울진 산불이 산불 3단계,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발령이 됐다는 속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요. 그러니까 이게 물가 수준만 보면 당연히 금리를 올린다고 여러 번 예고를 해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딱 보니까 러시아 전쟁 때문에 못 올리는 상황이 될 수도 있고 아주 조금 올리는 상황이 될 수도 있고, 이쪽 가능성이 많은 거죠, 지금?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그러면서 오히려 스태그플레이션을 막고 싶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의도이긴 한데 이게 전쟁 계속돼서 유가라든가 천연가스 가격, 이어지는 광물 가격, 곡물 가격 우크라이나까지. 고공행진하면 인플레이션은 걷잡을 수가 없거든요.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러니까 미국 내에서도 실은 지금 빨리 올리자. 올려서 물가라도 확실히 잡아놓고 그다음에 경기를 살리든 말든 하자, 물가라는 게 한 번 임계점을 벗어나 버리면 못 돌아오잖아요.

◀ 앵커 ▶

미국 내에서도 그 의견이 있지만 방금 설명해주셨듯이 이게 금리 올려서 실물 경제는 무너뜨리고. 물가는 결국 공급 사이드 때문에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이걸 걱정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참 어떤 선택할 경제적 선택을 할 여지가 별로 없다는 게 큰 고민인 것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또 하고 지금이 설상가상이라고 할까요? 타이밍이 딱 맞아떨어졌는데, 전 세계가 석유를 버리는, 탄소중립 길에 거의 올라서 버렸잖아요. 2050년, 2045년. 그러니까 다시 석유를 어디서 또 쓸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걸 알고 러시아는 더 여기를 파고드는 거죠. 이제는 석유의 몸값은 더 귀해질 수밖에 없겠구나. 이런 식으로 나아가고 있는. 그러니까 역설의 역설이 계속 오게 되면서.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결국 귀결은 물가, 인플레이션인데, 글쎄요. 이런 물가 상승률이라면 못 버티죠, 경제 자체가.

◀ 앵커 ▶

FOMC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는 지금 흘러나오는 얘기는 하여튼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 정철진/경제평론가 ▶

이달은.

◀ 앵커 ▶

네, 이달에는 0.25 얘기가 나오는 거죠, 지금?

◀ 정철진/경제평론가 ▶

네, 0.25%.

◀ 앵커 ▶

그 정도면 그전에 파월 의장이 계속해서 강조했던 수준에 비하면 약간 찔끔이라고 밖에 할 수가 없는데요. 그러면 자산시장은 또 어떻게 될까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거기서부터가 의견이 약간 엇갈리는데요. 그러면 아직 한 번 더 랠리를 칠 수가 있겠네? 연준이 또 두려워하는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상황이 다릅니다. 왜냐하면 작년이라든가 재작년에 연준이 이렇게 설설 기고 자산시장에 설설 기었을 때는 유동성 공급을 계속할 수 있을 때였는데요. 지금은 이미 인플레이션 구간이 돼버렸거든요. 그리고 돈을 찍어내지 못하는 구간입니다. 그렇게 되면 인플레이션을 해제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 보이거든요. 주식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렇고. 그러니까 자산 시장은 금리를 많이 올리든 적게 올리든 간에 인플레이션이라는 자체로 상당부분 흔들 수가 있겠다, 저는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말씀하신 그 부분이 다수설 같은데 지금 있는 늘 있는 낙관론자들은 금리를 많이 올릴 것을 겁을 내고 있다고, 시장이. 겁을 내고 있다가 조금 올리니까 그때 또 한 번 자산 시장이 거품이 더 커지는 것 아니냐, 이런 낙관적, 기대 섞인 희망을 하는 분들도 없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그러나 결과적으로 돈의 힘이었고요. 지금까지 뭐 12년간의 저금리, 저금리가 지속된다 하더라도 유동성 공급이 없잖아요. 양적 완화 일단 끝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자체만으로 상황은 굉장히 달라졌는데 인플레이션이 벌써 미국에서는 7%대, 8%대가 나오고 우리도 3.7%, 아마 대선 후에 공공요금을 올라서 4% 이 정도 나오게 된다면 자산시장에 투자할 돈이 오히려 줄어들 겁니다. 왜냐하면 실물 경제에서 들어갈 돈도 100만 원 필요할 게 이제 150만 원 필요해 보이거든요. 그런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세계 경제의 어떤 올 한 해 참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다는 여러 가지 정황이 있습니다, 보니까.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습니다. 특히 4월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될 것 같고요. 러시아 디폴트, 러시아 부도도 또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고요. 이게 러시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럽까지도, 유럽연합. 특히 요즘 보면 독일이 원래 이럴 때 굉장히 나서서 막 좀 러시아도 응징해야 하고 이래야 하는데.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철진/경제평론가 ▶

거의 전면에 안 나서는 이유가 굉장히 엮어 있거든요, 러시아하고.

◀ 앵커 ▶

다만 하나 기대할 것은 하반기에 하나 기대할 것은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망가져 있던 공급망이 회복되길 기대하는 거. 그래서 인플레이션이 자연스럽게 잡히길 기대해보는 그런 상황이 하나 정도가 낙관론적 상황을 뒷받침하는 것 같은데 그 정도도 아직 요원한 것 같고요.

◀ 정철진/경제평론가 ▶

그렇죠. 그렇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잠시 광고 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