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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입력 | 2022-03-17 14:18 수정 | 2022-03-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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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시작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입니다.
금일 신규 확진자는 62만 1328명,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25만 592명입니다.
금일 사망자는 429명입니다.
오미크론 우세화 이후에 환자 증가를 예상해서 대비해왔으나 예상보다 큰 폭의 환자 증가로 송구한 마음입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금일 보고된 62만 명 중 7만 명은 전전날 통계에서 집계되지 못한 분들이 보고된 것으로써, 이를 제외하면 약 55만 명 정도의 발생이 보고됐습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59명, 사망자는 42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만 1481명으로 치명률은 0.14%입니다.
금일 보고된 사망자 429명 중 3일 이내에 사망하신 분이 206명, 48%로 가장 많고 1주 이내에 사망하신 분이 190명, 2주 이내에 사망하신 분이 21명, 3주 이내에 사망하신 분이 9명, 3주를 넘겨 사망하신 분이 3명입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5.6%, 그리고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0.8%입니다.
이런 신규 환자의 증가는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과 또는 사회적 접촉 빈도가 증가하는 이런 원인들이 가장 크지만 이외에도 몇 가지 부차적인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선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에 따른 검사 편의성 증가로 그간 검사가 어려웠던 분들이 적극 검사에 참여함으로써 발견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환자 증가라는 부정적인 현상에도 불구하고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는 면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보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BA.2형의 증가입니다.
유럽의 경우에는 유행 정점 후에 감소하였다가 최근 다시 증가하던 상황이 있는데 여기에 BA.2형,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불리는 BA.2형의 증가가 관련이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BA.2형이 2월 17% 수준에서 최근에는 26%까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따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먹는 치료제 관련 말씀드리겠습니다.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처방 대상은 60세 이상 그리고 면역 저하자 그리고 50대 및 40대 기저질환자입니다.
고령층에 대한 먹는 치료제 적기 투여를 위해서 요양병원은 요양병원에서 처방 그리고 담당 약국에서 조제에 공급하는 원예 처방하는 방식과 치료제 공급 거점,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치료제를 공급한 후에 요양병원에서 처방 및 조제하는 원내 처방 방식 모두 가능합니다.
요양 시설은 기존과 동일하게 재택치료 관리 의료 기관 처방, 담당 약국에서 조제 공급을 담당하는 원외 처방하는 방식을 활용하되 담당 약국의 재고 부족 시 치료제 공급 거점, 감염병전담병원에서 담당 약국으로 먹는 치료제를 공급하여 활용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다음은 변이 바이러스 현황과 그 특성 분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오미크론 세부 계통, BA.2가 국내에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BA.2는 일부 국가가 채택한 PCR 검사에서 표적 유전자를 검출하기 어려워서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지만 우리나라엔 해당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PCR 검사는 처음부터 이를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의 점유율이 전 세계적으로는 99%를 넘고 이 가운데 세부 계통, BA.2도 점차 증가해서 3월 1주에는 세계 점유율의 약 60.3%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올 1월 우리나라에서 우세종화된 이후에 2월 현재 우리나라에도 99.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부 계통 BA.2 점유율은 3월 2주 현재 26.3%이고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