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저녁부터 비바람‥해안 강풍 조심

입력 | 2022-03-25 15:18   수정 | 2022-03-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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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남풍이 불면서 날은 포근해졌는데요.

이제는 차츰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이미 제주도부터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차츰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밤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밤사이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총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지에 최고 25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고 80mm 이상.

수도권과 전라도를 중심으로도 20에서 7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남, 경남 지방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이미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차츰 충남과 남부 해안 지방으로도 강풍주의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순간적으로 시속 90k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비가 내리다가 오전이 되면 비가 그치겠는데요.

강원도와 충북지방은 낮까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