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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아닌 '우기' 개념으로 바꿔야?

입력 | 2022-08-09 14:26   수정 | 2022-08-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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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손석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서울 관측 115년 사상 최대 폭우‥장마 후 정체전선 다시 형성돼 국지적 집중호우″

″서울 동작 시간당 141.5mm‥1940년대 후반 시간당 최대 기록 대비 30mm↑ 많아″

″3시간 기준 강수량 90mm 의미하는 ′호우 경보′ 수준 훌쩍 넘어‥아직 비공식 집계″

″비구름이 남북으로 폭이 매우 좁은 게 특징‥대기가 급격히 불안정해진 것이 원인″

″2011년 우면산 산사태 때보다 더 많은 비‥극단적 강수 빈번해지는 상황 대비해야″

″8월인데 왜? 때이른 ′2차 장마′ 가능성‥확연히 달라진 여름철 강수 패턴 연구 필요″

″지역별 강수량 차이 점점 극단화하는 추세‥폭우·폭염·강풍 동반하는 현상 이례적″

″국지적 폭우 대비한 인프라 구축 시급‥제반시설 확충과 함께 예보 정확도 높여야″

″관측자료 확보와 수치 모델 연구 수준 높여야‥예보 기술 향상시키는 투자도 절실″

″예보 전문인력 공급 부족 원인은 ′동기 부여′‥′일기예보, 잘해야 본전′ 인식 버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