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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경
李 "코로나 피해 보상"‥尹 "좌파 이념 세력 척결"
입력 | 2022-02-22 17:00 수정 | 2022-02-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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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 유세에서, 당선되면 50조 원을 마련해 코로나로 인한 국민 손해를 채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충남과 호남 등 서해안 지역을 돌며, 좌파 이념에 빠진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지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인천과 경기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 방역으로 인한 국민 손해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당선 즉시 50조 원을 만들어 국민들 손해를 채우고, 대출 만기를 연장하는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당선되는 순간에 2차 추경 또는 긴급재정명령권을 행사해서라도 50조 원 확실히 준비해서 보상받지 못한 손해 다 다시 채워드리고‥″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선 ″평화가 밥인데 TV 토론에서 그 사람은 못알아듣더라″며 평화를 통해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우리나라 첫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생가 참배로 1박 2일간의 충청 호남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윤 후보는 현재 집권 세력을 겨냥해 ′좌파 사회혁명이라는 철 지난 이념에 빠져있다′며 국민의 결단으로 퇴출시켜야 한다고 정권 교체를 주장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끼리끼리 공직 나눠갖고 이권 나눠 가지면서 이렇게 지배해온 비상식적인 사람들을 이제 우리가 국민의 결단으로 퇴출시키지 않으면‥″
그러면서도 윤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의 민주당에서 합리적으로 국정을 이끌었던 양식 있는 정치인들과 협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고향 부산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번 타자 홈런 스윙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더 좋은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정책협약식을 맺고, 주 4일제와 신노동권 도입으로 임금격차를 줄이고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