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임소정

신규 확진 14만 명대로 급증‥재감염 3배 증가

입력 | 2022-08-09 17:43   수정 | 2022-08-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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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15만 명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르면 이번 주 정점을 찍을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로나19 확진자는 14만9천897명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14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117일 만으로, 2주 전의 1.5배입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보다 106명 많은 588명으로, 이달 들어 4-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7월 셋째주 재감염 추정사례는 27,713명으로 주간 재감염 추정사례가 전주에 비해 약 3배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364명으로 전날보다 40명 늘었습니다.

약 석 달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도 40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증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에 다가가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이달 중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옵니다.

다만 휴가철 검사 건수 감소로 주춤했던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유행이 길게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면역저하자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 첫날인 어제, 18명이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80만 명분을 추가 구매하고, 라게브리오도 14.2만 명 분 더 구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