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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날씨] 주말, 한파 절정‥충남·호남엔 많은 눈
입력 | 2022-12-16 17:03 수정 | 2022-12-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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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도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영하권을 맴돌았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영하 3도에 그치겠고요.
특히 모레 아침에는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 체감 온도는 영하 17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찬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또다시 눈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호남과 충남, 제주에는 큰 눈이 예상되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지겠는데요.
내일과 모레 제주 산지에는 50cm 이상, 호남 서해안에는 20cm 이상, 충남 서해안에도 5에서 15cm가량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9도, 청주 영하 7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영하 3도, 대구가 3도에 머물겠습니다.
추위는 다음 주 중반쯤 잠시 주춤하겠고요.
수요일에는 또다시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