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혜인

설 연휴 앞두고 본격 귀성 행렬‥이 시각 고속도로

입력 | 2022-01-28 20:33   수정 | 2022-01-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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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설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고 있는데요.

서울 요금소를 다시 한번 연결해서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인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1시간 전보다 차량은 눈에 띄게 줄었고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귀성차량에 퇴근차량까지 겹치면서 저녁 6시쯤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었는데 지금은 정체가 풀린 모습입니다.

전국 고속도로도 정체 구간이 점차 줄고 있는데요.

현재 폐쇄회로 화면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입니다.

화면 왼쪽 부산방향은 제 속도를 내고 있고, 오른쪽 서울방향으로는 차량들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경기 안성 중부고속도로 낙타고개입니다.

충북 청주 남이 방향으로 길었던 차량 행렬은 많이 줄었고 거리를 유지하면서 제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1시간 전엔 정체구간이 43km라고 전해드렸는데, 지금은 반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까지 3km 구간에서만 막히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30분, 대전까지 1시간 40분, 광주까지 3시간 20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밤 9시가 넘어가면 정체는 대부분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도 작년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음식을 포장만 할 수 있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내야 합니다.

휴게소 7곳과 철도역 1곳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돼 진단검사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480만 명으로 작년보다 1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내일 귀성길은 낮 12시쯤 가장 막히고, 서울방향으로는 오후 4시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당일과 설 다음날 오후 2~3시쯤엔 귀성과 귀경에 여행차량까지 겹치면서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특히 설 당일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 예보까지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영상취재: 이관호 / 편집: 김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