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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오후부터 중부 내륙 지방 1에서 3cm 가량의 눈

입력 | 2022-02-13 18:52   수정 | 2022-02-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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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공기가 탁합니다.

어제보다 상황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남아 있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주의보 지역인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방의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서울 서초구가 49, 부안이 69마이크로그램 등 평소대비 두세 배가량 높습니다.

먼지는 내일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기 전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미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점차 기온이 낮아지면서 강원 산간에는 모레까지 최고 20cm가량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고요.

대설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수도권 등 중부 내륙 지방에도 1에서 3cm가량의 눈이 예상됩니다.

화요일 눈이 그치고 난 뒤에는 다시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기온이 뚝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수도권 지방은 퇴근길 무렵부터 눈이 내리겠고요.

눈이 내리기 전까지 서쪽 지방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추위 걱정 없어서 서울의 아침 기온이 0도선에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이 7도, 남부 지방은 10도선을 웃돌겠습니다.

화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6도, 수요일에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요.

추위는 주 후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