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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이재명 "당선 시 민생회복 100일 프로그램"‥尹 '무능' 비판
입력 | 2022-02-22 20:18 수정 | 2022-02-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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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온 대선, 주요 후보들의 오늘 행보 정리해 드립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기 인천 지역을 누볐습니다.
위기를 극복할 유능함을 강조했고 서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거듭 다짐했습니다.
먼저, 김재경 기잡니다.
◀ 리포트 ▶
인천과 경기 서부지역 공략에 나선 이재명 후보.
′우리 가족은 결정했다′는 팻말을 든 채 음악에 맞춰 연단 위를 달리고, 소상공인이 건넨 앞치마를 바로 걸치는 등 유세장에서의 몸짓이 더 과감해졌습니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신용 대사면 등 ′민생경제 100일 회복 프로그램′을 당선되면 곧바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정책자금 대출하고 여러분들 임대료 내고, 그리고 인건비 낸 거 그 비용 탕감해주는 그런 방식 도입할 것입니다 여러분.″
이재명 후보는 국회를 통과한 추경에 대해 아쉽다면서도 이제 시작이라며, 당선 시 즉각 대규모 추가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비판도 쏟아냈습니다.
″경제와 신산업에 무지하고, 국가의 인프라 투자와 기업활동조차 구분하지 못한다″며 무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기업들이 기업활동을 하지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 이게 정부가 해야 될 일인데 이거하고 기업활동을 구별하지 못하는 분이 있어요. 그런 실력으로 어떻게 경제를 살리겠습니까.″
또 접경지 인천의 지역경제는 물론 한반도 평화에도 위협을 가져오는 사드 배치와 선제타격 발언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부천 유세에서도 ′예술계에 좌파가 많다′는 윤 후보측 인사의 발언을 언급하며, 블랙리스트 시대로 갈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좌파 문화예술계를 어떻게 해버린다고요? 손을 봐주겠다고 했습니까. 문화예술은 손을 봐주거나 억압을 하거나 복종을 강요하면 죽습니다.″
이 후보는 청년 주택담보대출 확대와 기본주택, 탈모, 임플란트 지원 등 최대 350조가 드는 공약집도 확정해 공개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김재현/영상편집: 장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