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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
이재명 47.8 : 윤석열 48.4‥'0.6%P 차이' 초경합
입력 | 2022-03-09 20:27 수정 | 2022-03-0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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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먼저 MBC를 비롯한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로 예측한 후보의 예상 투표율 다시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그리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경합예측됐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48.4%, 이재명 후보가 47.8% 그리고 3위로 2.5%를 차지한 심상정 후보 예측됐습니다.
두 후보의 예상 득표율 차이가 0.6%이지 않습니까?
이번 출구 조사의 오차범위가 전국의 경우 ±0.8%포인트입니다.
그러니까 두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이렇게 1% 안으로 들어와 있을 때는 통계적으로 승패를 가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두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렇게 지금 표현을 한 겁니다.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는 MBC와 KBS, SBS가 대선 출구조사 수행기관인 입소스와 코리아리서치 그리고 한국리서치에 의뢰해서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진행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출구조사 결과를 조금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엄지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20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예상 득표율 47.8%를 얻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48.4%였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0.6% 포인트, 오차 범위 내 초경합 양상인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한쪽의 우세를 점칠 수 없는 초박빙으로 예상된 만큼, 당선 윤곽은 실제 개표가 상당 부분 진행되어야 확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측 3위 심상정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2.5%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최대 승부처 서울에선 이재명 후보 45.4%, 윤석열 후보 50.9%의 득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면 경기도에선 이재명 후보가 50.8% 윤석열 후보가 45.9%의 예상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인천에서도 이재명 후보 49.6, 윤석열 후보 45.6%의 예상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예측 1위를 할 걸로 예상되는 지역은 광주·전남·전북 제주로 나타났고 윤석열 후보의 예측 1위 예상 지역은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전 등 충청권은 오차 범위 내 경합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50대에선 이재명 후보가, 60대 이상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앞서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20대와 30대에선 두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팽팽했는데, 다만 20대 남성의 경우 윤석열 후보가 58.7% 20대 여성에선 이재명 후보가 58.0%로 앞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번 출구조사는 MBC 등 지상파 3사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 330곳 투표소에서 7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0.8%포인트입니다.
다만 이번 출구조사는 저녁 6시 이후에 진행된 코로나 확진자과 격리자의 투표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엄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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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뢰 : MBC, KBS, SBS
조사기관 :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 3월 9일 06:00~18:00
조사투표소 수 : 330곳
조사표본수 : 73297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0.8%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