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가영 캐스터

[날씨] 서울 첫 영하권, 반짝 황사 물러가‥비 온뒤 한파 더 심해져

입력 | 2022-11-26 20:30   수정 | 2022-11-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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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불어드는 겨울바람에 잔뜩 움츠러들게 된 하루였죠.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이처럼 전북 경북 북부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어요.

밤새 한기가 더 깊숙이 파고들어서 내일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는데요.

대관령의 수은주가 무려 영하 8도, 서울도 올가을 처음으로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보온에 만전을 기하셔야겠어요.

한편 지금도 충청과 전북 지방 곳곳은 옅은 모래 먼지의 영향으로 공기가 다소 탁한 편인데요.

내일은 전국에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단계까지 낮아지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린 뒤로는 이번보다 더 심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 맑은 모습이고요.

상공에는 찬 공기가 가득 차있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 바람은 비교적 약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보시면 오늘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서 서울 영하 1도, 영하 2도, 대구도 0도를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11도, 대구도 15도 선에 머물면서 쌀쌀하겠습니다.

다음 주 중후반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