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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전세대출, 보증기관별 상품 비교‥'분기 초' 신청

입력 | 2022-01-25 06:34   수정 | 2022-01-2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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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연 5%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받으려면 보증기관별 상품의 요건과 한도, 금리 등을 잘 비교해봐야 합니다.

전세자금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 등 보증기관 3곳의 보증으로 이뤄집니다.

보증기관별 상품에 따라 조건과 한도 등이 다른데요.

금리는 민간 보증사인 SGI서울보증보다 공공 보증기관인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저렴하지만, 그 대신 갖춰야할 요건들이 있습니다.

보증금이 수도권은 7억 원, 비수도권은 5억 원 이하여야 하고요.

무주택자 기준 주택금융공사는 최대 2억 2,200만 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최대 4억 원까지 빌려주는데요.

한편, SGI서울보증은 보증금 상한이 없고 대출 한도는 5억 원입니다.

또한, 보증금 보호를 위해 가입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도 따져봐야 하고, 대출을 신청하는 시기도 중요한데요.

은행들은 대부분 분기별로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나서기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대출받으려면 분기 초에 신청하는 게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