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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산 채로 뿔 짤린 코뿔소..6년 만에 야생 방생 예정
입력 | 2022-01-25 07:02 수정 | 2022-01-2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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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강제로 뿔이 잘린 채 발견된 코뿔소가 다시 야생으로 돌아가게 됐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산 채로 뿔 잘린 코뿔소 ′이제 야생으로 갑니다′″ 입니다.
6년 만에 야생으로 돌아가기 위해 맹훈련중인 세하라는 이름의 수컷 코뿔소를 소개합니다.
세하는 지난 2016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밀렵꾼에게 산 채로 뿔이 잘리는 끔찍한 일을 당했는데요.
당시 밀렵꾼들은 코뿔소 뿔을 훔쳐가려고 두개골 뼈까지 일부 제거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다행히 세하는 죽기 직전 동물단체에 구조됐고요.
모금을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뿔을 이식하는 등 30여 번의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는데요.
힘든 치료를 거뜬히 견뎌내고 자연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친 세하!
4년 전엔 암컷 코뿔소도 만나 건강한 새끼도 낳았다니 경사가 따로 없네요.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