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중국 대만서 이틀 연속 공중 무력시위

입력 | 2022-01-25 07:19   수정 | 2022-01-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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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중국이 이틀 사이 총 52대의 군용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시키는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24일 전투기와 폭격기를 포함한 총 13대의 중국 군용기가 남서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중국은 23일에도 39대의 군용기로 대만 방공식별 구역을 침범하는 무력시위를 벌인바 있습니다.

일각에선 미국 항공모함의 남태평양 진입과 미·일 합동군사훈련을 겨냥한 맞불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측은 ″중국이 대만 상공에서 벌이는 무력시위는 주권 수호 차원이자, 미군 등이 대만 인근에서 벌이는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