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케냐서 2년 이상 이어진 가뭄에 "수십만 명 기아 직면"

입력 | 2022-01-25 07:20   수정 | 2022-01-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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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일부 지역에선 2년 넘게 비가 내리지 않아 수십만 명이 기아에 직면했다고 합니다.

현지 일간인 데일리네이션은 북부 마사빗 지역에서만 최소 16만 가구가 기아에 신음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말라버린 저수지 탓에 사람들은 물론 수십만 마리의 가축도 생명을 잃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체는 정부가 지난해 9월 가뭄을 국가재난으로 선포하고 한화 210억 원의 긴급 구호자금을 편성했지만, 대선을 앞두고 선거 운동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