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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아
서울 대학가 유세로 선거운동 마무리‥소신 투표 호소
입력 | 2022-03-08 06:13 수정 | 2022-03-0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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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서울 대학가 곳곳에서 청년층 표심을 집중 공략합니다.
어제도 충북의 한 대학가를 찾아 청년과 여성 등 우리 사회 비주류를 대변해 온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심상정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 서울 신촌 등 대학가를 돌며 청년층과 여성 표심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 유세도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어제도 심 후보는 충청의 대학가를 찾아 청년층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청년과 여성, 비정규직을 외면하고 양극화를 심화시켜 온 건 35년 양당 정치 때문이라며, 우리사회 비주류를 대변해온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90%의 시민을 대표하는 우렁찬 목소리로 대한민국 바꾸겠습니다. 소수가 다수 되고 비주류가 주류가 되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선 권력을 잡기 위해 여성과 남성을 갈리치고 또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자신은 구조적 성차별을 해결하려는 페미니스트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성폭력·성차별을 만연하게 만든 그런 제도, 관행, 의식을 과감하게 극복해서 젠더 선진국 만들자, 이게 심상정의 페미니즘인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특히 심 후보는 사표 심리를 의식한듯 자신에게 주는 한 표는 사표가 아니라, 가장 확실한 생표가 될 것이라며 소신 투표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