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재영

[재택플러스] 어린이날 '외식'‥역대 인기 메뉴는?

입력 | 2022-05-02 07:31   수정 | 2022-05-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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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재밌고 유용한 경제정보를 전해 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유독 많은 5월이지만 지난 2년 동안 가족모임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요,

일상 회복과 함께 맞은 5월, 어떻게 준비할지 참고할 만한 자료가 나왔습니다.

◀ 리포트 ▶

[대한뉴스]
″푸짐한 어린이 잔치가 알차게 베풀어졌습니다. 어린이는 나라와 겨레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사람입니다.″

어린이날이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어버이날도 부모님을 모시고 외식하는 것이 흔한 풍경이었습니다.

한 카드사가 최근 4년 동안의 5월 카드 결제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날 전후의 음식점 매출과 외식 메뉴를 분석했더니, 코로나19 확산이 ′어린이날 외식′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 2019년 5월의 어린이날 전후 사흘 동안 식당 매출액은 같은 해 5월 하루평균에 비해 최대 52%나 많아, ′어린이날 외식 효과′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코로나19 발생 후인 2020년에는 ′어린이날 매출 증가′가 9%에 그쳤습니다.

′어린이날′ 인기 외식 메뉴로는 2019년엔 ′바닷가재·게′, ′게장′, ′오리고기′가 꼽혔고, 2020년은 ′오리고기′, ′샤부샤부′, ′한정식′ 순이었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평소 자주 먹지 못하는 고가의 요리를 즐기는 것은 변함없었지만 코로나19 이후엔 외식 소비가 약간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사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이번 5월에는 주요 기념일 음식점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앵커 ▶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가족 모임 많이 하실텐데요.

김밥 한 줄, 짜장면 한 그릇이라도 오랜만에 모이는 가족과 함께라면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