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재영

[재택플러스] "이런 직장 원해요"‥MZ세대 답은?

입력 | 2022-05-19 07:36   수정 | 2022-05-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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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IT업계의 인재 확보 경쟁 소식,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젊은 MZ세대들이 생각하는 좋은 직장.. 어띤 건지 직접 들어보시죠.

◀ 리포트 ▶

[배민 유튜브]
″일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또다른 혜택, 우아한 형제들에서 자부심의 절정을 누리세요.″

MZ세대가 꼽은 ′괜찮은 일자리′의 첫 조건은 일과 삶의 균형입니다.

MZ세대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른바 ′워라밸′이 가장 중요하다는 대답이 66.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공정한 보상′이 43.3%, 잘 마련된 ′복지제도′와 ′수평적인 분위기′ 순이었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공정하게 보상을 받고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회사가 MZ세대가 선호하는 직장이라는 겁니다.

기업과 일자리에 대한 인식 변화도 눈에 띄었습니다.

′기업 규모는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29.1%로 ′300인 이상 대기업′에 입사하고 싶다는 응답보다 높았습니다.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응답자도 80%가 넘었고, ″괜찮은 일자리라면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겠다″는 응답도 60%에 달했습니다.

적정 근속기간은 ′10년 이내′란 답변이 35%로 가장 많아 정년까지 근무하겠다는 응답을 앞질러 MZ세대에게 ′평생 직장′은 ′옛말′이었습니다.

기대하는 연봉수준은 ′3천만 원대′가 가장 많았고 근무 지역으로는 수도권 선호 현상이 여전했지만, 재택근무 등 최근 달라진 근무 트렌드를 반영하듯 ′위치와 상관없다′는 응답도 40%에 육박했습니다.

◀ 앵커 ▶

대기업에 정년보장을 원하던 기성세대의 생각과는 많은 차이가 있죠,

직장의 개념이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