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재영

[재택플러스] 돌아온 '무쏘'‥쌍용차 회생 발판?

입력 | 2022-05-19 07:40   수정 | 2022-05-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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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새로운 주인을 아직 못 찾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여러 어려움 속에도 신차를 내놨습니다.

쌍용차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보시죠.

◀ 리포트 ▶

당신의 기대와 응원에 감사하며 쌍용자동차는 모험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쌍용차가 그제 공개한 신형 SUV ′토레스′입니다.

쌍용차 특유의 직선 이미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인데요, 다음 달 사전계약과 함께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토레스는 2005년 단종 전까지 25만대나 판매된 무쏘의 DNA를 고스란히 계승한 후속 모델입니다.

무쏘는 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 실시한 추억의 명차 설문조사에서 SUV 중 1위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쌍용차 측은 무쏘의 인기가 토레스로 이어져 청산과 회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회사 상황이 극적으로 개선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레스가 비집고 들어가야 할 중형 SUV 시장 상황은 만만치 않습니다.

SUV 시장 전통의 강자인 기아의 ′쏘렌토′는 올해만 2만 대 이상 팔릴 정도로 입지가 단단합니다.

또 현대 싼타페와 르노 QM6 등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고, 지프 ′랭글러′와 포드 ′브롱코′ 등 수입차까지 가세해 경쟁이 치열합니다.

◀ 앵커 ▶

토레스 생산으로 모처럼 경기 평택 공장도 활기를 되찾고 있는데요,

쌍용차 부활의 발판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재택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