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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찬
밤늦게까지 총력전‥"안정론" vs "견제론"
입력 | 2022-06-01 06:09 수정 | 2022-06-0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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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오전 6시부터 6.1 지방선거 본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여야는 어젯밤 늦게까지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 앵커 ▶
여당은 새 정부 국정 안정론을, 반대로 야당은 정부 견제론을 강조했습니다.
이호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에선 김동연, 김은혜 두 후보의 유세전이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기도를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아빠찬스, 엄마찬스 그런 것 아니고, 경기도가 드리는 경기 찬스를 드리겠습니다.″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저들의 어둠을 이 세상에 낱낱이 밝히고, 여러분들의 세상, 수원시민의 세상, 진정한 우리의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초박빙 지역답게 두 후보는 자정 전까지 시민들을 직접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가 정권교체의 완성이며, 집권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예산폭탄′이 가능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정안정론과 함께 오만과 내로남불의 민주당을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민주당을) 심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여러분께서 한분도 남김없이 투표장으로 가서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서 뛰는 것 아니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이후 당의 쇄신과 변화를 약속하며 대선 패배 이후 좌절에 빠진 지지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박지현/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내일, 좌절했던 여러분들이 다시 TV를 볼 수 있는 날입니다. 내일, 민주당이 다시 시작하는 날입니다. 여러분.″
대통령 집무실 주변인 용산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지방 정권까지 독식해선 안된다며, ′견제론′도 역설했습니다.
반면 정의당은 안정론과 견제론은 양당의 정치 다툼일 뿐이라며, 다당제 실현을 위한 한 표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호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