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오요안나 캐스터

[날씨] 비 오늘 오전 중에 대부분 잦아들어‥남해안 아침·제주 낮까지 강한 비

입력 | 2022-06-24 07:45   수정 | 2022-06-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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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말 하늘이 뚫린 것처럼 많은 비가 내렸죠.

서울에는 120mm 안팎에 달하는 호우가 쏟아졌고요.

크고 작은 비 피해도 일어났습니다.

지금은 빗줄기가 많이 잦아들어서요.

제가 나와 있는 서울 상암 문화 광장은 약하게 내리던 비까지 모두 그쳤고요.

시민들도 우산을 접은 채 출근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비구름은 빠르게 남하하면서 서울 등 중부 지방은 비가 그친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남해안과 제주는 여전히 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제주에는 강한 비구름이 머물면서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으로는 현재 호우특보도 계속되고 있고요.

또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세차게 불고 있어서 해안가 안전 사고가 우려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륙 지역의 비는 오늘 오전 중에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남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는 낮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제주에는 최고 150mm 이상, 남해안은 30에서 80mm가 되겠고요.

서울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도 5에서 최고 5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 동안은 남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더 이어지겠고요.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날이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암 문화광장에서 날씨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