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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국토연구원 "상습침수지역 관리 강화 필요"

입력 | 2022-09-07 06:51   수정 | 2022-09-0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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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서울 도심에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8명이 숨지고, 차량 1만여 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여름마다 이런 큰비가 반복될 가능성이 큰 만큼 강남역 등 상습침수지역 관리를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이들 지역의 방재 성능 목표를 시간당 100mm 수준으로 높일 수 있도록 대규모 빗물저류 배수시설을 설치해야한다고 제언했고요.

또 지하공간 침수 방지시설 설치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여름철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지고, 대기에 수증기량이 증가하는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앞으로도 기존의 방재성능 목표를 넘어서는 국지성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