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한국은행 "빚내서 산 집값 하락 압력"

입력 | 2022-09-23 06:53   수정 | 2022-09-23 06:5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이 주택가격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지난 5월 기준 우리나라 주택 가격은 재작년 초와 비교할 때 25.5% 올랐는데요.

빚내서 집 산 집도 많아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20년 말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 36개국 중 7번째로 높았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기준금리를 올리면 빚 부담이 커지면서 집값이 떨어질 거라는 분석입니다.

집값이 20% 정도 떨어져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면 자산을 팔아서라도 빚 갚기가 어려운 고위험 가구의 비중은 4.3%로 1.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