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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인니 축구장 참사 사망자 중 어린이·청소년 32명
입력 | 2022-10-04 06:48 수정 | 2022-10-0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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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최근 발생한 인도네시아 축구장 참사 때 어린이와 청소년도 상당수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일,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에서 발생한 축구장 참사의 사망자 125명 중 17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이 최소 3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가장 나이가 어린 사망자는 3~4살짜리 유아라고 합니다.
이번 참사는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쏜 최루탄에, 관중 수천 명이 출구 쪽으로 달려가다 뒤엉키면서 압사한 사고인데요.
경찰이 경기장에서의 최루탄 사용을 금지한 국제축구연맹의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나면서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