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탱크에 백기 걸고 투항하는 러시아군

입력 | 2022-10-07 06:50   수정 | 2022-10-0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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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우크라이나군과 전쟁 중인 러시아 병사들이 장갑차에 백기를 달고 투항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간 6일, 우크라이나군 당국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매복 중인 우크라이나 병사 앞으로 다가오는 러시아 보병 전투차량 포신에 백기가 걸려있고, 병사들도 두 손을 들고 내려와 바닥에 엎드리며 투항 의사를 밝히는데요.

투항 장면이 공개되자 ″잘한 결정″이라며 러시아 병사들의 용기를 칭찬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합병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거듭 패배하면서 군 지휘부에 대한 비판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점령지의 한 친러시아 관료가 러시아 국방장관을 상대로 자살이 마땅하다는 취지의 극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