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와글와글] 코로나로 폐쇄된 중국 공항‥총으로 무장한 요원이 봉쇄

입력 | 2022-10-07 07:10   수정 | 2022-10-0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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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공항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총을 든 무장 요원들을 동원하면서,

관광객들과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해 논란입니다.

중국 윈난성의 한 공항에서 흰색 방역복을 입은 요원들이 웬 총과 방패를 들고 서 있는데요.

흥분한 사람들이 이들을 향해 소리를 치자 험악한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인데요.

최근 이 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도시를 봉쇄하면서 공항에 총을 든 무장 요원이 나타난 겁니다.

SNS에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승객 중 일부는 총을 든 요원들에게 ′우리 모두를 죽일 셈이냐′고 소리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보통 공항에서는 테러에 대비해 전문 안전 요원이 총을 소지하기도 하지만, ′방역 통제′을 위해 총을 동원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매체는 설명했는데요.

다만 영상 속 총을 든 요원이 공항 소속인지, 방역국 소속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