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야외 훈련을 동반한 한국과 미국의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이 오늘부터 2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달라진 안보 환경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맞춤형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쟁 상황을 가정한 ′북한 안정화 작전′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공군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과 연계해 내일과 모레 36시간 동안 주요 전투비행 부대에서 주·야간 구분없이 공중작전을 지속하는 전시 제공권 장악을 위한 출격 훈련을 수행하며, 취약 시간대 적 특수전 부대로부터 항공기와 병력을 보호하기 위한 ′야간 기지방호 훈련′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