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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 외교' 주역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 타계

입력 | 2023-11-30 12:14   수정 | 2023-11-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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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코네티컷 자택에서 10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현대 외교사의 대표적 인물로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미국의 외교정책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 1972년 당시 닉슨 미국 대통령과 마오쩌둥 중국 주석 간의 정상회담 성사를 이끄는 등 미중 수교의 토대를 닦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