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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은효
수해 지원 확대‥집 파손 시 최대 1억여 원
입력 | 2023-07-31 16:55 수정 | 2023-07-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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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달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큰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정부가 피해지원 대상과 금액을 높이는 등 기존보다 확대된 호우피해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제은효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달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명피해와 주택 파손,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수해 피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전체가 파손된 경우엔 기존 지원금에서 2.7배 높여 주택 규모에 따라 5천1백만 원에서 1억 3백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입니다.
풍수해 보험에 가입했다면 1천1백만 원에서 2천6백만 원까지의 위로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침수 주택에는 도배와 장판 비용을 기준으로 세대당 3백만 원씩 지원해왔는데, 이 지원금도 가전제품과 가재도구 등 피해까지 고려해 6백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확대됩니다.
영업장이 침수된 소상공인은 기존 지원금액보다 2.3배 높인 7백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시도 차원의 재해구호기금으로 사업장별 2백만 원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호우로 인한 사망자의 유가족에게는 장제비를 포함한 소정의 위로금이 지급됩니다.
농업분야는 정확한 피해와 영농 손실 규모를 파악하는 대로 대안과 지원기준을 확정하겠다고 행안부는 밝혔습니다.
농기계와 설비 피해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재난대책비를 지자체에 긴급교부해 이번주 에 주택과 소상공인 분야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제은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