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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수
잼버리 폐영식‥K팝 공연에 4만여 명 상암 집결
입력 | 2023-08-11 16:56 수정 | 2023-08-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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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새만금 잼버리가 오늘 폐막합니다.
잠시 뒤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폐영식에 이어 K팝 콘서트가 열리는데요.
정부는 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지윤수 기자, 지금도 경기장 입장이 계속되고 있나요?
◀ 기자 ▶
네, 세 시간 전부터 이곳에선 각국 대원들을 가득 실은 버스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4만여 명이 탄 버스가 1천대 넘게 모이는 건데요.
버스에서 줄줄이 내려 공연을 즐길 생각에 들뜬 얼굴이 있는가 하면, 자주 뒤바뀐 일정 탓인지 지친 모습의 대원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폐영식은 잠시 뒤 오후 5시반부터 30분간 진행되는데요.
새만금에서 조기 퇴영했던 영국, 미국, 싱가폴 대원들도 참석합니다.
저녁 7시부터는 본격적으로 뉴진스, 아이브 등이 출연하는 K팝 공연이 두 시간가량 진행됩니다.
4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정부는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도로마다 경찰과 공무원들이 간격을 두고 빠짐없이 배치됐고 주최 측도 응급의료소 4곳, 의료인력 40여 명, 구급차 10대를 배치했습니다.
대원들이 입장하기 시작한 2시부터 밤 11시까지 상암동 도로 일대는 통제됩니다.
구룡교차로에서 월드컵경기장교차로까지 월드컵로 양방향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또 월드컵로와 증산로를 지나는 14개 버스 노선도 모두 우회 운행합니다.
대원들은 콘서트가 끝나는 오후 9시부터 퇴장할 예정인데요.
이들은 오늘 밤부터 각국의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국합니다.
정부는 공식 잼버리 일정이 끝나는 내일 이후라도 원하면 숙소 등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MBC뉴스 지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