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세영

귀성·귀경길 차량 정체‥이 시각 서울요금소

입력 | 2023-01-23 19:41   수정 | 2023-01-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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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전부터 귀성차량에 귀경 차량들까지 동시에 몰리면서 하루종일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김세영 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김 기자, 오늘 하루종일 많이 막혔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양방향 모두 낮보다는 조금씩 풀리고 있지만, 귀경길 차량들은 여전히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고속도로는 아침 일찍부터 정체가 시작됐는데요.

귀성길은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에, 귀경길은 내일 새벽 1시 전후에 모두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고속도로 실시간 영상 보면서 이 시각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은 원활하지만 서울 방향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선 당진분기점입니다.

마찬가지로 목포 방향은 막힘이 없지만 서울 방향으로는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연휴 셋째 날인만큼 귀경길 교통량이 특히 늘어난 모습인데요.

지금 출발하면 서울 요금소까지 부산에서 4시간 50분, 목포에서 4시간, 강릉에서는 2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에서 차량 513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앵커 ▶

네, 정체는 조금씩 풀리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인데, 오늘 곳곳에서 사고가 이어졌죠?

◀ 기자 ▶

네, 오늘 낮 중앙고속도로 의성나들목 부근에서는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1시쯤에는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3대가 연달아 부딪쳤는데요.

이 사고로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최초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가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후 3시 4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 인근에서는 졸음운전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았는데요.

사고를 낸 차량이 완전히 뒤집히면서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귀경길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영상편집: 고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