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재웅

3년 만의 재결합 "우리 사이는 비밀"

입력 | 2023-02-03 20:39   수정 | 2023-02-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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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키움은 지난 가을 야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도 아쉬운 수비로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는데요.

3년 만에 다시 합체한 러셀과 김혜성의 키스톤 콤비로 정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키움 스프링캠프에 익숙한 얼굴이 돌아왔습니다.

2020년 함께 했던 러셀이 멕시코리그를 경험한 뒤 다시 합류했습니다.

눈에 띄게 우람해진 체격만큼 자신감도 커졌습니다.

[러셀/키움]
″자신감은 99.9% 차 있습니다. 지난 시즌 멕시코리그 90경기에서 24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파워에 대한 자신감은 많이 붙은 상태입니다.″

그동안 비빔밥을 종종 즐기며 한국을 그리워했다는 러셀은…

3년 만에 키스톤 콤비로 다시 만난 김혜성과 호흡을 맞출 생각에도 들떠 있습니다.

단순한 동료 이상의 끈끈함을 말할 정도입니다.

[러셀/키움]
″우리 둘 사이에 비밀이 있습니다. ′베스트 프렌드′끼리 갖는 사적인 비밀입니다.″

김혜성도 러셀과 함께 만들 명장면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김혜성/키움]
″저도 비밀이죠. 비밀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핸들링도 워낙에 좋은 선수고 움직임도 좋고 수비 범위도 넓기 때문에 같이 야구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3년 전 러셀의 영입으로 좌익수까지 경험해야 했던 김혜성은…

이후 유격수와 2루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반전 끝에 이제 러셀과 함께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김혜성/키움]
″(우승에 대한 의지가) 넘치죠. 넘쳐 흐르기 때문에 정후와 같은 마음이고, 올 시즌 무조건 우승해야 된다는 각오가 남다릅니다.″

불안한 내야 수비로 지난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쳤던 키움.

새롭게 결성된 키스톤 콤비를 앞세워 창단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합니다.

애리조나에서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정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