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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헬멧 이탈' 김하성 '이제는 안 벗겨지겠지?'
입력 | 2023-08-29 20:45 수정 | 2023-08-2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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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렇게 헬멧이 벗겨진 채 질주하는 장면.
요즘 김하성 선수의 상징이 됐는데요.
샌디에이고 구단에서 김하성 선수를 위해 맞춤 헬멧 제작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 리포트 ▶
안타를 치고 헬멧이 벗겨진 채 맹렬하게 뛰는 모습.
김하성의 역동적인 플레이를 상징하는 장면인데요.
팬들에게 화제가 되면서 아예 헬멧이 분리되도록 제작된 기념품까지 나왔습니다.
[김하성]
″헬멧이 좀 큰데? 닮았어?″
다만 헬멧이 잘 맞지 않아 주루플레이 도중 부상 위험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결국 구단이 김하성 맞춤 헬멧 제작에 들어갔고 오늘 처음 샘플이 공개됐습니다.
[김하성]
″무거워서 그래, 한국 것보다… 더 이게 강하잖아. <지금 들어간 충전재, 옆에 좀 어때? 너무 많은 것 같아, 아니면 좀…> 이건 좀 많아.″
절친 마차도까지 거들어보는데요.
[마차도]
″이건 머리에 잘 고정돼? 경기 중에 벗겨지면 안 돼. 그게 중요해. 계속 머리에 쓰고 있어야지.″
구단의 세심한 배려 속에 김하성은 오늘 첫 타석 중전 안타로 4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습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기습번트를 댔는데 아슬아슬하게 아웃 돼 희생번트로 기록됐습니다.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열흘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1회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3회엔 좌익수 앞 깊숙한 타구로 2루타를 만들어냈어요.
전력 질주에 배지환 선수 헬멧도 벗겨지네요.
후속타에 득점까지 성공!
열흘 만의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