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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화상 회의 도중 알몸 노출‥"카메라 켜진 줄 몰랐어요"
입력 | 2023-02-27 06:57 수정 | 2023-02-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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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에서 한 시의원이 화상 회의 카메라가 켜진 줄 모르고 샤워 직후 노트북 앞으로 지나다가 알몸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여론의 뭇매를 맞은 그는 결국, 의원직을 사임했다고 합니다.
루마니아 사회민주당 소속 알베르토 이오시프 카라이안 시의원이 지난 24일 아무 옷도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화상 회의에 등장했습니다.
순간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웃음을 터뜨렸지만 의장은 웃지 않으려 애썼고, 다른 누군가는 ″카메라 끄세요″라고 소리치기도 했는데요.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카라이안 의원은 카메라 옆으로 몸을 숨깁니다.
그리곤 카메라를 끄려 하는데요.
이 모습은 카메라를 통해 생중계됐고, SNS 등에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고 합니다.
이후 카라이안 의원은 SNS를 통해 ″기술에 농락당했다″, ″모두에게 사과한다″고 했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