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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민
4년 만에 대면 행사‥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
입력 | 2023-03-01 06:16 수정 | 2023-03-0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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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서울 보신각에서 타종 행사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립니다.
또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수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종일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삼일절 기념 보신각 타종 행사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집니다.
정오에 열리는 타종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과 독립운동가 후손 8명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타종식 전에는 기미 독립선언서 일부를 시민이 직접 적어 보는 서예 체험 등 행사도 진행됩니다.
서울 시내 곳곳에선 대규모 행사와 집회도 예고됐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연 뒤 일본대사관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강제동원 피해자 관련 해법안 폐기, 일본의 강제동원 사죄 배상 등을 요구하는 이번 행사에는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도 참여합니다.
매주 수요집회를 진행해 온 정의기억연대도 삼일절과 수요일이 겹친 오늘, 1585번째 ′수요집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들은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5만 명 규모의 집회를 연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집회·행진 구간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세종대로 일대는 교통을 통제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각종 집회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차량 이용 시 해당 구간을 우회하거나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고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