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1초만 늦었어도" 번개같이 달려가 생명 구했다

입력 | 2023-03-03 06:54   수정 | 2023-03-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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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다리 위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남성이 지나가던 시민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는데요.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이 영상에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충청남도 공주시의 한 다리 위를 지나던 운전자.

한 남성이 다리 난간을 넘는 모습을 보자마자 차를 세운 뒤 재빨리 달려갑니다.

다행히 남성이 뛰어내리는 순간 아슬아슬하게 몸을 잡아 막았는데요.

동승자인 아내가 지나가던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세 사람이 힘을 합쳐 남성을 안전하게 끌어올립니다.

영상 제보자는 자신을 동승자의 동생이라고 소개하면서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누나가 이 남성과 함께 울었다″고 전했는데요.

영상을 본 대부분 누리꾼은 ″망설임 없이 달려가는 모습이 대단하다″며 의로운 행동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