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털 밀린 채 머리에 큐빅‥"동물 학대" 비난

입력 | 2023-03-06 06:56   수정 | 2023-03-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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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한 마리가 부들부들 떨고 있습니다.

머리에 큼지막한 큐빅이 박혀있고, 털이 다 밀린 몸에는 알 수 없는 문양과 글씨가 그려져 있는데요.

경북 경산에서 발견된 강아지입니다.

학대 의심 제보를 받은 한 동물보호센터가 수소문 끝에 주인을 찾았는데요.

강아지에게 왜 이랬는지 묻자, ″예쁘지 않냐″고 반문하면서 분실 방지용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동물보호센터는 주인에게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았다며 치료 후 강아지를 외국에 입양 보내겠다고 설명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인간이 제일 잔인하다″, ″예쁘면 당신이나 하라″며 주인을 비난했습니다.